London의 중심에 위치한 트라팔가 광장은
내셔널 갤러리와 붙어 있습니다.
두 군데 모두 반드시 가봐야 할 런던 관광 명소 입니다.
Trafalgar square ?
트라팔가 광장은 영국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
1805년 스페인 남쪽 트라팔가르에서 벌어진 해전에서
나폴레옹이 지휘하던 프랑스, 에스파냐 연합군을 격파하고
영국을 지킨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광장 입니다.
광장의 중심에는 넬슨 기념비가 우뚝 서 있습니다.
세워진 탑의 높이는 56m, 제독의 동상은 5m 크기로,
높은 곳에 동상을 세운 이유는
"내가 죽어서도 프랑스를 감시 할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올려달라"
라는 넬슨 제독의 유언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넬슨 제독은 생전 모습처럼 한쪽 눈과 한쪽 팔이 없는 상태 입니다.
기념비와 광장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은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훌륭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 놓는데
이 트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시에서 매년 런던으로 선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르웨이가 나치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 영국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보내는 양국간의 우정과 평화의 상징 입니다.
탑 옆으로는 동으로 만들어진 4개의 사자상이
동서남북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탑 아래에는 넬슨의 해전 승리 당시 모습이 조각 되어 있습니다.
넬슨 제독 외에도 트라팔가 광장의 가장자리에는
네 개의 동상이 있는데 조지 4세, 헨리 경, 찰스 경이 그 주인공 입니다.
광장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점들이 있어 런던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탑 옆에 있는 분수대에는 인어와 상어 조각상이 있습니다.
매년 새해 연못에 다이빙을 하는 전통이 있었지만 지금은 금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분수는 매일 아침 10시부터 작동 합니다.
광장의 바로 뒷쪽에 다빈치, 미켈란젤로, 모네, 반 고흐 등의
작품 수만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 하여 평소보다 좀 더 화려한 마켓을 접하고 왔는데
식음료를 파는 곳, 크리스 마스 트리 장식품을 파는 곳 등등
구경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볼 것이 많았습니다.
술을 마실 수 있는 구역은 한정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공간 안에서만 드실 수 있다는 점!
안전 요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술은 지정 된 장소에서만 드셔야 합니다.
(사진 뒷쪽에 보이는 교회는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입니다.)
[아직도 이 분이 장사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여행 중 먹었던 길거리 음식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핫도그 입니다.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가실 분들은 여기서 핫도그 꼭 사드세요.
진짜 핫도그 맛집입니다.
jumbo sausage 6파운드 짜리 사먹었는데
크기도 합격, 맛도 합격, 가격도 합격!
즉석에서 채소를 볶고 소세지를 구워서 바로 만들어 주는데 최고였어요.
소스는 원하는 만큼 조합해서 뿌려 드실 수 있습니다.
글뤼바인은 두 잔에 13.5 파운드로
핫도그에 비하면 가격이 정말 비싸다고 생각 했는데
추위에 언 몸을 녹이는 용도로 좋았습니다.
도수가 좀 세기 때문에 잘 골라서 드셔야 합니다.
운 좋게 테이블을 차지 하게 되어서
편하게 앉아서 트라팔가 광장을 즐겼어요.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 구경 후에는 내셔널 갤러리로 이동 했었는데
내셔널 갤러리도 다음에 포스팅에서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런던 관광 명소, 꼭 가봐야 할 곳 트라팔가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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