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미식의 도시 Paris 거리에서 찾은 맛집, cocorico
COCORICO ?
- 위치 : 5 Rue du Bac, 75007 Paris, 프랑스
- 영업 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11시
- 전형적인 프랑스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현지 식당
아침 일찍 생트 샤펠 및 오르세 미술관에 방문 했어요.
미술관 관람 후 점심을 먹기 위해 파리의 Cocorico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 5분 거리 이고, 뛸르히 정원과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멋진 건물의 1층에 Cocorico 식당이 있습니다.
바깥 자리에서 잠시 대기 후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 해 있었지만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조용한 거리라서
여유로운 파리의 골목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기 하면서 밖에 있는 메뉴판을 먼저 살펴 봤어요.
야외 자리에서는 식사류 보다는
보통 음료 종류로 간단히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각종 음료와 와인을 포함한 술 메뉴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비싸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 였습니다.
- 맥주 5.5 유로부터~
- 칵테일 약 11유로
- 위스키, 보드카, 진, 데낄라 8~12유로
- 탄산 및 음료 약 6유로
- 커피 약 3~10유로
프랑스 식당 에티켓
식당 입구에서 직원이 맞이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원이 몇 명인지 얘기 하고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자리 안내를 받은 후에는 메뉴판을 가져다 줄 때까지 기다립니다.
소리 내어 직원을 부르거나 손짓하지 말아야 합니다.
메뉴를 정했으면 더 이상 메뉴판을 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식사 후에 계산은 테이블에서 하게 되며
cocorico에서는 추가로 영수증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빈 자리가 생겨
식당 내부로 안내 받았는데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손님이 있었습니다.
만약 혼자 방문하시게 된다면
식당 내에 바 형태의 자리가 있기 때문에
1인 식사도 충분히 가능 한 듯 보였습니다.
코코리코에서 저는 오늘의 수프와 에스까르고, 오리 가슴 스테이크,
칵테일 2잔을 주문했는데 총 67.2유로를 결제 했어요.
스타터)
soup of the day 9.9 유로
Burgundy snails 6ea 13.5 유로
메인)
duck breast 26 유로
주류)
coco red 8.9유로
mojito therapy 8.9유로
제가 주문한 메뉴는 보통, 와인과 함께 먹기도 하지만
저는 간단하게 칵테일과 함께 곁들였는데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Cocorico에 방문하시면 에스까르고와 오리가슴 스테이크는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으니 반드시 주문 해보시길 추천 합니다.
식당은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현지인 만큼 외국인도 아주 많았습니다.
거울에 "환영"이라는 한국어를 써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뜻인것 같아요.
바깥에서 대기 할때부터 느꼈는데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고 손님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식사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웠던 건, 안내 받은 자리가
2인 손님이 사용하기 너무 좁았다는 것과
손님이 워낙 많아서 살짝 시끄러웠다는 점 입니다.
제일 먼저 mojito와 coco red가 나왔습니다.
달달한 코코레드는 알콜향이 적게 나고
새콤달콤해서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 즐기기 좋을 것 같고
모히또는 술 향이 살짝 강하지만
민트와 라임의 상큼함 때문에 식사와 함께 곁들였을 때
음식 맛을 더욱 더 깔끔하게 해 줄 것 같았어요.
종업원들이 많이 바빠 보여서
음식이 늦게 나오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음식이 서빙 됐어요.
칵테일 한 모금 하면서 이야기 하다 보니
금방 요리를 준비 해 주셨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 답게
주문한 메뉴를 한번에 다 내어 주셨습니다.
에피타이저와 메인을 같이 주셔서
사진 찍기도 좋고 두루두루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빠랑 저랑 둘이 방문해서 딱 배부르게 잘 먹은 양이에요.
오늘의 수프는 감자와 양파, 호박 등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누구나 좋아 할 만한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하고 달큰 하면서 짭쪼롬한 맛까지 느껴졌어요.
크리미한 식감에 크루통이 몇 개 들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아요.
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오리는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가 아니지만
Cocorico에서 맛있다고 소문 난 메뉴라서 주문 해 봤어요.
오리 가슴 스테이크는 적절한 굽기로 조리 되어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분홍색의 속살을 유지하여 촉촉합니다.
비트 뿌리 절임과 으깬 고구마,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주황색의 퓨레가 색깔 때문에 호박인줄 알았는데
고구마라고 하더라구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고구마 퓨레가 오리와 잘 어울렸어요.
Escargot
에스까르고는 달팽이 요리로
레몬즙과 파슬리, 마늘, 버터로 만든 소스를 얹어 오븐에 굽는 요리 입니다.
남은 소스는 빵에 발라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껍질을 잡는 집게와 전용 포크가 따로 나오는데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했어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확실히 소라나 고둥과는 달랐고
소스에 버터,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깊은 풍미가 느껴졌어요.
파리에 가면 한번쯤 먹어볼만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현지 식당으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 준비 되어 있으며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곳, Cocorico
파리 맛집 Cocorico에서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내 보시길 추천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인근 맛집 Cocorico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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